독도 주민과 경비대 ‘책 고마워요!’
인터넷서점 예스24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회원 24명과 함께 울릉도를 방문했다. 9일에는 380명 수용 가능한 독도사랑호를 타고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은 예스24의 독도 명예주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예스24 회원들이 페이스북 ‘좋아요’를 클릭할 때마다 1천원씩을 적립한 독도 후원기금 5백 9십여 만원 상당의 도서를 독도 방문단은 울릉도 경비대를 만나서 기증했다.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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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은 ‘2011년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The world’s best secret islands) 10곳 중 하나로 울릉도를 선정했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태곳적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해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고, 인근 바다는 독도와 함께 동해 최대의 황금어장이자 동해안 어업기지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 울릉도를 선정한 이유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 가더라도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섬이다. 울릉도는 제주도, 홍도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도 일컬어진다.
울릉도 도동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세 시간 정도 가면 나타나는 독도. 일본은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거듭 망언을 하고 있다. 개별 민족국가 단위로 이루어진 현재의 국제질서와 달리, 전통사회에서 영토는 뚜렷한 선으로 갈리지 않았다. 이때문에 조선시대의 사료에 나타난 증거를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조선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통해 독도가 조선의 고유영토임을 공식선언했다. 이에 비해 일본 자료에는 17세기에나 독도에 대한 기사가 등장하지만, 그 자료들은 한결같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록한다.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을 쓴 송병기 단국대 교수는 울릉도에는 청동기 문화가 존재했고 독도는 15세기부터 울릉도와 함께 조선령으로 선포되었으며, 17세기 말 울릉도쟁계의 결과 일본이 조선령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을 주장한다.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회원 24명과 함께 울릉도를 방문했다. 9일에는 380명 수용 가능한 독도사랑호를 타고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은 예스24의 독도 명예주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예스24 회원들이 페이스북 ‘좋아요’를 클릭할 때마다 1천원씩을 적립한 독도 후원기금 5백 9십여 만원 상당의 도서를 독도 방문단은 울릉도 경비대를 만나서 기증했다. 이 도서는 독도에 전달되어 독도 주민과 독도경비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예스24 독도 방문단이 울릉도를 찾은 모습
예스24는 독도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도서를 울릉도 경비대에 기증했다.
예스24는 독도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도서를 울릉도 경비대에 기증했다.
울릉도와 독도 추천 도서
울릉도 여행
양영훈 저 | 예담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은 열대여섯 차례나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작가의 녹록지 않은 다리품과 탁월한 눈썰미의 산물이다. 20년 가까이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발길이 닿지 않은 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땅 구석구석을 깊고도 넓게 탐구하는 일에 몰두했던 저자는, 울릉도의 ‘치명적인’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펴냈다. 한번 훑어보고 마는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울릉도를 여행할 때 챙겨가서 충실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었다. 책 속의 지도들은 어떤 목적지나 작은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렸으며, 여러 울릉도 지도의 적잖은 오류들도 수차례의 현장 취재를 통해 모두 바로잡았다.
태고의 신비 울릉도, 독도
김해경 저 | 시계꽃
울릉도와 독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풍부한 사진과 절제된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착각에 빠진다. 함께 안개 자욱한 숲길을 올라가고, 하얀 물보라가 부서지는 쪽빛 해안산책로를 걷는다. 조곤조곤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소리 지르며 함께 여행한다. 이렇게 여행이 끝나고 나면 글을 정리하고, 사진을 고르며, 책을 디자인하는 행복한 저자를 떠올릴 수 있다. 행복 바이러스는 전염된다고 했던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아~! 나도 글 쓰고, 사진 찍고, 책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울릉도, 독도에서 만난 우리바다 생물
명정구,노현수 공저 | 지성사
바다 밑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수산 자원이 풍부한 동해의 한가운데 다정한 형제처럼 자리 잡은 섬, 울릉도와 독도. 이곳의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심이 깊고 맑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30여 년 동안 전 세계 바닷속을 누비며 바다생물을 연구해 온 저자는 우리의 울릉도, 독도 연안에서 만난 바다생물과 그곳의 자연을 귀하고 멋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이 그동안 울릉도와 독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연구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섬에 닿는 난류의 기원을 따라 남해안의 외곽 도서, 제주도 연안 생태와의 비교로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 우리 바다에 대한 과학적 자료 축적과 종합적 분석,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 방안 제시를 위한 표준화된 조사 방안 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
송병기 저 | 역사공간
한국 독도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송병기 교수(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독도의 역사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명쾌하게 제시한 신간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을 출간했다. 송 교수는 그동안 『울릉도와 독도』, 『고쳐 쓴 울릉도와 독도』, 『재정판 울릉도와 독도』, 『독도영유권자료선』등 독도와 관련된 연구서들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 왔으며, 한ㆍ일 간에 산재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정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은 그동안의 논지를 한층 강화시킨 독도 연구의 결정판이다.
독도의 자연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연구소 저 | 경북대학교출판부
이 책은 독도천연보호구역 생태계 모니터링 조사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독도 방문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동도와 서도의 지질과 경관을 감상하고, 거센 해풍과 염분 많은 바위틈에서도 면면히 살아가는 땅채송화, 번행초, 개밀, 해국 등의 식물들과, 천연기념물인 슴새와 우점종 괭이갈매기를 관찰해 봄으로써 독도의 자연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울릉도 도동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세 시간 정도 가면 나타나는 독도. 일본은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거듭 망언을 하고 있다. 개별 민족국가 단위로 이루어진 현재의 국제질서와 달리, 전통사회에서 영토는 뚜렷한 선으로 갈리지 않았다. 이때문에 조선시대의 사료에 나타난 증거를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조선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통해 독도가 조선의 고유영토임을 공식선언했다. 이에 비해 일본 자료에는 17세기에나 독도에 대한 기사가 등장하지만, 그 자료들은 한결같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록한다.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을 쓴 송병기 단국대 교수는 울릉도에는 청동기 문화가 존재했고 독도는 15세기부터 울릉도와 함께 조선령으로 선포되었으며, 17세기 말 울릉도쟁계의 결과 일본이 조선령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을 주장한다.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회원 24명과 함께 울릉도를 방문했다. 9일에는 380명 수용 가능한 독도사랑호를 타고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은 예스24의 독도 명예주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예스24 회원들이 페이스북 ‘좋아요’를 클릭할 때마다 1천원씩을 적립한 독도 후원기금 5백 9십여 만원 상당의 도서를 독도 방문단은 울릉도 경비대를 만나서 기증했다. 이 도서는 독도에 전달되어 독도 주민과 독도경비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예스24 독도 방문단이 울릉도를 찾은 모습
예스24는 독도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도서를 울릉도 경비대에 기증했다.
예스24는 독도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도서를 울릉도 경비대에 기증했다.
울릉도와 독도 추천 도서
양영훈 저 | 예담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은 열대여섯 차례나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작가의 녹록지 않은 다리품과 탁월한 눈썰미의 산물이다. 20년 가까이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발길이 닿지 않은 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땅 구석구석을 깊고도 넓게 탐구하는 일에 몰두했던 저자는, 울릉도의 ‘치명적인’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펴냈다. 한번 훑어보고 마는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울릉도를 여행할 때 챙겨가서 충실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었다. 책 속의 지도들은 어떤 목적지나 작은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렸으며, 여러 울릉도 지도의 적잖은 오류들도 수차례의 현장 취재를 통해 모두 바로잡았다.
김해경 저 | 시계꽃
울릉도와 독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풍부한 사진과 절제된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착각에 빠진다. 함께 안개 자욱한 숲길을 올라가고, 하얀 물보라가 부서지는 쪽빛 해안산책로를 걷는다. 조곤조곤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소리 지르며 함께 여행한다. 이렇게 여행이 끝나고 나면 글을 정리하고, 사진을 고르며, 책을 디자인하는 행복한 저자를 떠올릴 수 있다. 행복 바이러스는 전염된다고 했던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아~! 나도 글 쓰고, 사진 찍고, 책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명정구,노현수 공저 | 지성사
바다 밑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수산 자원이 풍부한 동해의 한가운데 다정한 형제처럼 자리 잡은 섬, 울릉도와 독도. 이곳의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심이 깊고 맑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30여 년 동안 전 세계 바닷속을 누비며 바다생물을 연구해 온 저자는 우리의 울릉도, 독도 연안에서 만난 바다생물과 그곳의 자연을 귀하고 멋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이 그동안 울릉도와 독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연구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섬에 닿는 난류의 기원을 따라 남해안의 외곽 도서, 제주도 연안 생태와의 비교로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 우리 바다에 대한 과학적 자료 축적과 종합적 분석,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 방안 제시를 위한 표준화된 조사 방안 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송병기 저 | 역사공간
한국 독도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송병기 교수(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독도의 역사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명쾌하게 제시한 신간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을 출간했다. 송 교수는 그동안 『울릉도와 독도』, 『고쳐 쓴 울릉도와 독도』, 『재정판 울릉도와 독도』, 『독도영유권자료선』등 독도와 관련된 연구서들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 왔으며, 한ㆍ일 간에 산재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정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은 그동안의 논지를 한층 강화시킨 독도 연구의 결정판이다.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연구소 저 | 경북대학교출판부
이 책은 독도천연보호구역 생태계 모니터링 조사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독도 방문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동도와 서도의 지질과 경관을 감상하고, 거센 해풍과 염분 많은 바위틈에서도 면면히 살아가는 땅채송화, 번행초, 개밀, 해국 등의 식물들과, 천연기념물인 슴새와 우점종 괭이갈매기를 관찰해 봄으로써 독도의 자연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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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
즌이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