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 우리의 찬란한… ‘팔자’
처음엔 몇 년 동안 익혀왔고 능력을 발휘했던 서류 기안과 물품 구입의 총괄적 관리, 부서의 월말 결산 따위와 엇비슷한 어떤 일자리가 다시 주어질지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못했다. 세일즈맨 따위의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해보지 않았다. 슈퍼맨의 아버지가 세일즈맨이라니….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2.05.03
작게
크게

01.jpg02.jpg03.jpg04.jpg05.jpg06.jpg07.jpg08.jpg09.jpg10.jpg11.jpg12.jpg13.jpg14.jpg15.jpg





 

img_book_bot.jpg

만화 원미동 사람들 세트 양귀자 원저/변기현 글,그림 | 북스토리

1980년대 변두리에 사는 소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원미동 사람들』. 우리의 감성 속에 가만히 자리 잡고 있는, 세월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소설은 평론가들의 극찬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양귀자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이『로또블루스』『고양이 Z』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만화가 변기현의 손을 거쳐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원미동 사람들 #불씨 #소시민
6의 댓글
User Avatar

pota2to

2013.01.07

벌써부터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네요. 다음화 보러 가야겠습니다~
답글
0
0
User Avatar

달의여신

2012.08.25

아마 슈퍼맨이 남았을...농담입니다~; 후, 그 전화로 보험등을 세일즈 하시는 분들..혹은 길거리에서 호객하시는 분들..호객하시는분들은 그래도 전단지라도 받아서 지나치려고 하는데 전화로 매번 그러면 다 먹고 살기 위해서란걸 알면서도 내 편의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누구나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답글
0
0
User Avatar

psspsshi

2012.05.24

아, 요즘에 영업일 했었는데... 진짜 공감이 팍팍되네요. 정말 입이 떨어지질 않죠..
답글
0
0

더 보기

arrow down
Writer Avatar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Writer Avatar

양귀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