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명문대 진학 가능할까?
주소도 호적도 심지어 국적까지도 바꿀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학적만큼은 절대 바꿀 수 없다.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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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절대 바꿀 수 없는 것 하나! 그것은 바로 학적이다. 주소도 호적도 심지어 국적까지도 바꿀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학적만큼은 절대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들이 반드시 특목고와 명문 대학에 입학하기를 바라고, 그런 이유로 명품 과외와 족집게 학원에 열광하는 등 사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지어 ‘성공은 곧 일류대 진학’이라는 공식을 확고하게 믿고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런 유머도 떠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응애’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인단다. 왜?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가 되라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천재성에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눈높이를 조금 낮춰 서울우유로 바꾼다. ‘그래, 서울대라도 가자!’라는 생각으로. 그러다 중학생이 되면 연세우유로 바꾼다. ‘서울대는 어려워도 SKY는 가야지.’ 하지만 아이들 성적이 어디 엄마 마음 같으랴. 고등학생이 되어도 별 볼일 없는 성적을 들고 오니 엄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건국우유로 바꾼다. ‘그래도 2호선은 타야지!’
물론 고3이 되면 저 지방에 있는 대학에라도 가자며 ‘저지방 우유’로 바꾼다고 한다. 하지만 이 순간까지도 부모들은 ‘1점이면 학교 레벨이 달라지는데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수입의 절반 이상을 과감하게 학원비와 과외비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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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해마다 입시철이면 사교육에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특목고나 명문 대학에 입학한 천연 기념물 같은 인물들이 꼭 등장하니 말이다.
“저는 사교육 한 번 받지 않았지만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어요.”
남들은 언어, 영어, 수학 등등 내로라하는 학원을 대여섯 개씩 다니고도 특목고에 원서도 못 내보고 일류대 문턱도 밟아 보지 못하는데, 과외 한 번 안 받고 학원조차 안 가봤다면서 원하는 학교에 덜컥 합격이라니. 혹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 만들어 낸 이야기 아닐까 의심이 든다.
그러나 있다. 드물기는 해도 우리 주변에는 학원이나 과외 한 번 받지 않고도 모두가 꿈꾸는 특목고에 또는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들이 있다. 실제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당당하게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고, 사교육 열풍에도 꿈쩍하지 않는 배짱 좋은 사람들도 존재한다.
소신과 신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인간문화재같이 보기 드문 그들이 여기 있다.
※ 운영자가 알립니다
<사교육 다이어트>는 황금물고기 출판사와 함께하며, 매주 수요일 총 10편 연재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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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다이어트
출판사 | 황금물고기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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