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민 노동자와 술집 주인의 사랑을 그린 브라질의 대표 작가 ‘조르지 아마두’
그는 외도에 몰두하며 남성성을 과시하는 부유한 농장주들과 그들에게 충실함으로써 여성성을 유지하는 여자들로 구성된 사회의 이중적 잣대에 일찍 눈을 떴다.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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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조르지 아마두 데 파리아. 1912년 8월 10일 브라질 일례우스에서 태어나, 2001년 8월 6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사망했다.
스타일 및 장르 : 초기작은 계급 투쟁을 다루었고, 후기작은 브라질인의 심리에 존재하는 감각적이고 해학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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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두의 작가 이력은 당시 대통령이던 제툴리우 바르가스가 그의 소설 6편을 공개적으로 소각한 사건, 공산주의 사상으로 인한 망명, ‘정치 활동보다는 작품을 쓰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대중을 위해 더 꿀용할 것’이라는 자각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격랑의 시기를 거쳤다. 그의 작품은 성격에 따라 두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시골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그린 『폭력의 땅』 같은 계급 투쟁의 주제가 작품을 지배하던 시기이다. 둘째, 브라질인의 심리에 내재하는 감각적?해학적 측면을 강조한 시기로, 망명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쓴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를 첫 작품으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심리 묘사는 그를 통해 전세계에 전달된 최고의 수출품이라고 할 만하다.
출간 당시 여성에 대한 제3세계적 묘사를 강화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를 비롯한 몇 편의 작품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아마두는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과 『폭력의 땅』으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외국인들에게 브라질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 작가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대표작
소설
『카니발의 나라』(1931)
『카카오』(1933)
『죽음의 바다』(1936)
『폭력의 땅』(1943)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1958)
『밤의 양치기』(1964)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1966)
『기적의 장막』(1969)
『염소 소녀 티에타』(1977)
『잠자는 제복, 가운, 스웨터』 (1979)
『격돌』(1984)
『오금신의 동반자』(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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