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책 人터뷰] 꾸준함만이 유창한 영어의 비결! -『입에 착 붙는 이보영의 패턴회화120』이보영
늘 톡톡 튀는 활기로 영어 강좌를 진행하기로 유명한 이보영 씨. 역시 등장도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했다. 외국에 유학 한번 가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한 국내파로 유명한 그녀는 과연 영어 공부의 어떤 방법을 제시할까?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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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하고 있는 외국어 공부를 손꼽으라면 제일 먼저 말하게 되는 것이 영어이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을 해도 외국인 앞에 서면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영어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그래서 영어를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사람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된다.
5년 전에 냈던 『입에 착 붙는 이보영의 패턴회화120』의 개정판을 내면서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을 갖게 된 강연회장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영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대학생들은 물론 아이들 공부를 가르치는 주부를 비롯해서 나이 지긋한 노인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늘 톡톡 튀는 활기로 영어 강좌를 진행하기로 유명한 이보영 씨. 역시 등장도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했다. 외국에 유학 한번 가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한 국내파로 유명한 그녀는 과연 영어 공부의 어떤 방법을 제시할까?
영어는 꾸준한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녀가 영어를 유창하게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역시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그만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공부하지 않고 놀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유아기 때 처음 시작하는 영어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놀이와 동요 등으로 접목시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알게 되는 것은 없으며 외국어로 대하는 영어는 더더욱 장기간 꾸준한 관심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어를 많이 공부한 사람이든 적게 공부한 사람이든 처음 영어 질문을 받으면 핵심 단어만 들어온다고 한다. 그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 아주 간단한 대답부터 정확하고 적절한 대답을 하기까지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은 단문형의 대답 대신 영어를 좀 더 유창하고 정확하고 적절하게 말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영어의 기본을 알고 OPEN MIND의 태도를 갖자
그러기 위해서 그녀는 영어의 기본을 알고 가는 것을 첫 번째로 손꼽았다. 보통 성인의 경우는 3개월이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항은 익힐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다음 이 기본을 바탕으로 영어를 대하는 오픈마인드(open mind)의 중요성을 들었다. 영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눈으로만 하는 공부는 그 효과가 아주 적다고 한다. 들은 것을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고 이때 다소 지나치리만큼 과장된 표현을 하면서 영어를 온몸으로 느끼고 따라잡으라고 권하고 있다. 속으로 옹알거리는 영어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시선도 많이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틀려도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태도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울 준비된 자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맞든 틀리든 말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한다. 틀려도 말을 해야 비로소 고칠 수가 있고 그래야 좀 더 나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나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저자 역시 초등학교 4학년 때 외국 가수를 너무 좋아했던 것이 영어 공부의 첫 계기라고 했다. 부모님이 처음 사다주신 한영사전으로 팬레터를 쓰면서 첫 영작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영어 공부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이제는 다른 이유에서이지만 영어를 꾸준하게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영어에 노출해주고 책을 보여주는 것이 영어 공부의 흥미를 갖고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영어의 기본, 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어를 대입하면서 질문하고 말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영어 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요즘 영화나 미드를 통해서 문장을 무작정 통으로 외우는 것이 최상은 아니라고 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를 하려면 외운 문장을 가지고 다른 단어를 대입시키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패턴 영어를 이용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회화 실력 향상의 한 방법
이번 강의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외국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영어를 오픈마인드를 가지면 좀 더 유창하고 적절하고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영어 공부의 한 방법으로 패턴 영어를 이용해서 기본을 가지고 다양한 말하기를 하면서 회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분명 슬럼프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런 슬럼프에는 분명 끝이 있다. 그러니 잠시 다른 것을 하면서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작심삼일의 계획이라도 꾸준히 세워서 영어 공부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영어 공부의 비법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자는 가장 솔직한 영어 향상 방법을 제시한 것 같다.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실력을 올리며 영어의 끝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에게는 외국어이기에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습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택하고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의 비법이 아닌가 싶다.
‘영어를 좀 더 유창하게 하고자 하는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어떻게 이끌어 줄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저자 이보영. 그녀의 솔직하고 활달한 강의를 통해 독자들은 속전속결 하는 영어 대신 꾸준히 노력하는 영어, 그리고 두렵고 하기 힘든 영어 대신 자신감을 가지고 발화할 수 있는 영어에 대한 감을 얻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늘 톡톡 튀는 활기로 영어 강좌를 진행하기로 유명한 이보영 씨. 역시 등장도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했다. 외국에 유학 한번 가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한 국내파로 유명한 그녀는 과연 영어 공부의 어떤 방법을 제시할까?
영어는 꾸준한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녀가 영어를 유창하게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역시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그만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공부하지 않고 놀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유아기 때 처음 시작하는 영어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놀이와 동요 등으로 접목시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알게 되는 것은 없으며 외국어로 대하는 영어는 더더욱 장기간 꾸준한 관심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어를 많이 공부한 사람이든 적게 공부한 사람이든 처음 영어 질문을 받으면 핵심 단어만 들어온다고 한다. 그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 아주 간단한 대답부터 정확하고 적절한 대답을 하기까지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은 단문형의 대답 대신 영어를 좀 더 유창하고 정확하고 적절하게 말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영어의 기본을 알고 OPEN MIND의 태도를 갖자
그러기 위해서 그녀는 영어의 기본을 알고 가는 것을 첫 번째로 손꼽았다. 보통 성인의 경우는 3개월이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항은 익힐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다음 이 기본을 바탕으로 영어를 대하는 오픈마인드(open mind)의 중요성을 들었다. 영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눈으로만 하는 공부는 그 효과가 아주 적다고 한다. 들은 것을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고 이때 다소 지나치리만큼 과장된 표현을 하면서 영어를 온몸으로 느끼고 따라잡으라고 권하고 있다. 속으로 옹알거리는 영어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시선도 많이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틀려도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태도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울 준비된 자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맞든 틀리든 말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한다. 틀려도 말을 해야 비로소 고칠 수가 있고 그래야 좀 더 나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나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저자 역시 초등학교 4학년 때 외국 가수를 너무 좋아했던 것이 영어 공부의 첫 계기라고 했다. 부모님이 처음 사다주신 한영사전으로 팬레터를 쓰면서 첫 영작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영어 공부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이제는 다른 이유에서이지만 영어를 꾸준하게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영어에 노출해주고 책을 보여주는 것이 영어 공부의 흥미를 갖고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영어의 기본, 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어를 대입하면서 질문하고 말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영어 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요즘 영화나 미드를 통해서 문장을 무작정 통으로 외우는 것이 최상은 아니라고 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를 하려면 외운 문장을 가지고 다른 단어를 대입시키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패턴 영어를 이용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회화 실력 향상의 한 방법
이번 강의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외국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영어를 오픈마인드를 가지면 좀 더 유창하고 적절하고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영어 공부의 한 방법으로 패턴 영어를 이용해서 기본을 가지고 다양한 말하기를 하면서 회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분명 슬럼프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런 슬럼프에는 분명 끝이 있다. 그러니 잠시 다른 것을 하면서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작심삼일의 계획이라도 꾸준히 세워서 영어 공부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영어 공부의 비법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자는 가장 솔직한 영어 향상 방법을 제시한 것 같다.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실력을 올리며 영어의 끝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에게는 외국어이기에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습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택하고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의 비법이 아닌가 싶다.
‘영어를 좀 더 유창하게 하고자 하는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어떻게 이끌어 줄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저자 이보영. 그녀의 솔직하고 활달한 강의를 통해 독자들은 속전속결 하는 영어 대신 꾸준히 노력하는 영어, 그리고 두렵고 하기 힘든 영어 대신 자신감을 가지고 발화할 수 있는 영어에 대한 감을 얻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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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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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8.29
fineday21
2009.10.16
기자가 썼다고 하기에는 문장이 너무 안 좋아요.
읽는 도중에 댓글을 남기고 싶게 만들었어요.
만약 기자의 글이라면 기자라는 직업에 맞는 실력과 책임감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세
2009.10.15
덧. 화면 중간에 저와 제 친구 모습도 잠깐 나오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