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2024 OST 음원을 공개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12일) 정오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작품의 주요 넘버를 담은 OST를 선보인다. 2024년 시즌에 참여하는 배우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이시안, 최호중 등 전 캐스트가 음원 녹음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0년 정문성, 양희준,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배우가 참여한 OST 미니 앨범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은 재즈와 클래식 바탕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4 OST에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6곡의 음원이 수록된다. 첫 번째 곡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재즈풍의 넘버인 ‘우린 왜 사랑했을까’로,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시안 배우가 참여했다. 두 번째 곡인 ‘끝까지 끝은 아니야’는 ‘클레어’의 당찬 성격을 보여주는 넘버로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세 배우가 함께 불러 특별함을 더했다.
세 번째 곡은 ‘제임스’와 그의 헬퍼봇 ‘올리버’가 서로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현하는 듀엣 넘버 ‘고맙다 올리버’로, 윤은오와 최호중 배우가 함께 참여했다. 극 중 ‘클레어’가 받은 상처와 슬픔을 담은 곡인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은 박진주 배우의 매력적인 음색과 호소력 있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솔로곡이다.
이어서 <어쩌면 해피엔딩>의 두 주인공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곡인 ‘사랑이란’은 완벽한 합을 선보이는 배우 정욱진과 홍지희가 함께 불러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두 헬퍼봇이 느낀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First Time in Love’는 신재범, 장민제, 최호중 배우가 참여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뮤지컬 전문 매체 <더뮤지컬> 기자. 좋아하는 건 무대 위의 작고 완벽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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