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Green Day)의 음악으로 제작된 <아메리칸 이디엇> 브로드웨이팀이 오는 9월 내한공연을 펼친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2009년 9월 초연된 뒤 2010년 4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암울한 교외 지역 출신 세 청년이 각기 다른 운명을 맞으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펑크밴드 그린데이의 그래미 수상 앨범이자 뮤지컬의 제목이 되었던 ‘아메리칸 이디엇’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이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아메리칸 이디엇>은 앨범이 갖고 있는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콘셉트 앨범인 ‘아메리칸 이디엇’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록키호러쇼> 등의 작품의 레퍼토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앨범을 들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연출가 마이클 메이어가 뮤지컬화 제안을 해서 공연화가 이뤄졌는데 실제로 그린데이는 ‘아메리칸 이디엇’으로 언젠가 무대에 올리거나 영화화하는 꿈을 갖고 있었다. 뮤지컬로 완성된 <아메리칸 이디엇>은 앨범이 원래 갖고 있는 서사를 확장시킨 록 오페라 형식으로 차별화된 작품성과 드라마, 음악성을 만들어냈다.
<FONT color=#00a0c2> Thomas Hettrick (Tunny), Alex Nee (Johnny) and Casey O’Farrell (Will) in AMERICAN IDIOT (Photo by John Daughtry)</FONT>
<아메리칸 이디엇>에는 연출가 마이클 메이어와 그린데이의 멤버 빌리 조 암스트롱이 공동 각본 작업을 했고 그린데이의 리드 싱어 빌리 조 암스트롱은 실제로 일정 기간 직접 출연도 했다. 공연 기간 내내 화제를 모으며 2010년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났던 그린데이 내한공연에 이어 다시 그린데이의 열기를 불러올 <아메리칸 이디엇> 브로드웨이 내한공연은 9월 5일부터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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