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이 후보작과 후보자를 발표했다. 올해 열리는 <한국뮤지컬대상>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KBS홀에서 KBS를 통해 녹화방송 해왔던 것에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로 옮겨 SBS를 통해 생방송 된다. 시작 시간도 오후 5시 20분으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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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은 국내 첫 뮤지컬 전문 시상식으로 1995년 시작됐다. 스포츠조선의 뮤지컬보기 운동과 함께 제정됐다. 2011년 출품작은 창작 35편, 라이선스 17편 등 총 52편이다. 특히 창작 뮤지컬 출품작 중 초연작이 70%를 상회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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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남우주연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경쟁부문은 프로듀서상과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16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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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은 예년처럼 당일 현장에서만 공개한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선 2백여명의 스태프들이 참석하고 80여명의 배우들과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시상식의 주제는 관객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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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피맛골을 배경으로 하는 <피맛골연가>가 12개 부문에 최다 후보를 냈고, 故이영훈 작곡가의 유작 <광화문연가>가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뒤를 이어 <천국의 눈물>이 7개 부문, <셜록홈즈>와 <투란도>가 6개 부문, 국내 첫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이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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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엔 5개 후보 중 <모비딕>, <셜록 홈즈>, <투란도> 등 세 작품이 후보에 올라 소극장 뮤지컬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은 재공연이 많았던 탓에 세 작품만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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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스타상 투표는 현재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한국뮤지컬대상>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후보작(자)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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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광화문연가>, <모비딕>, <셜록 홈즈>, <투란도>, <피맛골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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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외국뮤지컬상
<락 오브 에이지>, <스팸어랏>, <폴링포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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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김무열(아가씨와 건달들), 김우형(아이다), 송용진(셜록 홈즈), 송창의(광화문연가), 이석준(톡식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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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김영주(아가씨와 건달들), 신영숙(스팸어랏), 윤공주(천국의 눈물), 정선아(아이다), 조정은(피맛골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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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김성기(몬테크리스토), 김태한(아가씨와 건달들), 박정환(광화문연가), 이건명(잭더리퍼), 이희정(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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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
구원영(광화문연가), 김명희(천국의 눈물), 백주희(늑대의 유혹), 양희경(피맛골연가), 차지연(엄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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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신인상
김준현(지킬앤하이드), 박은태(피맛골연가), 성민(잭더리퍼), 전동석(모차르트!), 조강현(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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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신인상
리사(광화문연가), 선민(지킬앤하이드), 송상은(스프링어웨이크닝), 이하나(어디만큼 왔니), 이해리(천국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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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상
<스팸어랏>, <아가씨와 건달들>, <투란도>, <피맛골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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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상
김효경(투란도), 노우성(셜록 홈즈), 유희성(피맛골연가), 이지나(광화문연가), 조용신-이소영(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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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상
노우성(셜록 홈즈), 배삼식(피맛골연가), 이영훈(광화문연가), 조용신(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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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상
김민정-조원영(투란도), 장소영(피맛골연가), 정예경(모비딕), 최종윤(셜록 홈즈), 프랭크 와일드혼(천국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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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
김문정(광화문연가), 엄기영(투란도), 장소영(피맛골연가), 한정림(천국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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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상
남수정-박지훈(광화문연가), 오재익(늑대의 유혹), 육미영-임춘길-김정열(투란도), 이란영(피맛골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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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미술상
데이비드 갈로(천국의 눈물), 박동우-신수이(광화문연가), 서숙진(피맛골연가), 여신동(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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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상
구윤영(천국의 눈물), 권도경(잭더리퍼), 민경수(피맛골연가), 윤주성-김상덕(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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