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학력 고1에, 갖고 있는 자격증은 자동차 운전면허증, 비행기 조종사 실습생 자격증,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패러글라이딩 1급 조종사 자격증이 전부인 사람이 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그의 이름이 테스트 전문가로 언급되어 있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수의 연구소와 대학에서 강연을 하며, 그가 쓴 글과 책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를 포함하여 많은 대학교의 공학 강의에서 사용되고 있다. 『캐리비안 해적들의 비밀 공부법』 저자 제임스 바크를 설명해 주는 커리어다. 만약 성적표나 학위로 사람을 평가한다면, 그는 아마도 사람들에게 쉽게 무시당할 것이다.
정규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사람, 기성 교육제도와 다른 교육방식에서 장점을 찾는 사람, 졸업장이나 학위, 타인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사람, 남다른 열정으로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캐리비안 해적들의 비밀 공부법』 저자 제임스 바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다. 한국의 독자들이 이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요청한 서면 인터뷰에 저자는 흔쾌히 그리고 성실히 임해주었다.
학교생활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자퇴를 결심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부모님께서는 쉽게 동의해 주셨나요?
힘든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심사숙고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정적 계기는 저희 아버지께서 저에게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는데 왜 계속 다니냐고 물어보신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 질문을 2년 전에 들었더라면 훨씬 더 쉽게 결정했을 겁니다. 그냥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으면 됐을 테니까요. 아마 달력에 표시를 해놓고 그날만 기다렸을 겁니다.
당시에 저는 학교 시스템의 가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저는 어떤 덫에 걸린 채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덫은 물리적인 장벽이나 법적인 의무사항이 아니라 학교에 대한 것입니다. 학교 교육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가 우리를 맹목적으로 학교 시스템 안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실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습니다.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면 굳이 학교에 다닐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히려 거의 모든 사람이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이 하나의 사회적인 현실을 형성하여 학부모와 학생에게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지적하고 싶어 한 것이 바로 그러한 사회적 현실입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갈매기의 꿈(갈매기 조나단)』의 저자 리처드 바크가 아버지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아버지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였나요?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책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열 살 때만 하더라도 저는 스스로를 마치 그리스 신의 아들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를 거의 만나지 못했는데, 사람들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많이 했고, 아버지의 사진을 잡지에서 봐야만 했으니까요. 아버지는 저에게 신비한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신비한 힘이 있을지도 몰라!”
아버지가 주신 컴퓨터는 엄청났습니다. 그건 마치 마술램프의 지니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저 역시 한 명의 아버지이지만, 저의 어떤 행동이 제 아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유발하거나 새로운 강점을 찾도록 도와줄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그 누구도 아버지가 주신 난해한 프로그래밍 책에 대해 제가 어떻게 반응할지 몰랐을 겁니다. 실제로 저는 그 책을 여섯 달 동안 방치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책을 읽기 시작하자, 마치 티슈에 물이 닿자마자 곧바로 스며드는 것처럼, 저의 마음은 그 책에 완전히 푹 빠졌습니다. 지금의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쉽게 보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제가 기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말입니다.
학교를 그만둔 뒤에는 무엇을 했나요? 4년 동안 어떤 것을 공부했기에 애플 컴퓨터에 입사할 수 있었나요?
형 리처드가 있는 아이오와주 페어필드에 가서 살았습니다.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는 혼자서 계속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몇 명 만나보았지만, 그들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습니다. 형은 제가 일자리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 컴퓨터를 판매하는 어느 사무용품 업체에 면접을 주선해 주었습니다. 그곳에 저는 최저임금으로 채용되었고, 컴퓨터 판매 업무와 이런저런 일들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6개월 동안 컴퓨터를 단 한 대도 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남성이 매장에 와서 비디오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녔고, 그걸 보여주자 바로 그 자리에서 그가 저를 채용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데일 디샤룬이고, 그분이 저에게 전문적으로 코딩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설계한 여러 편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코딩했습니다. 그러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애플 컴퓨터에서 저를 채용한 것입니다.
데일 디샤룬은 저를 슬며시 자극해 하모니카 연주법을 배우게 했고, 심지어 자동차 운전도 가르쳐주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그의 차를 몰다가 박살을 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모니카는 연주하고 있습니다.
캐리비안 해적들의 어떤 점에서 영향을 받아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의 공부법’을 스스로 만들게 되었나요? 이 공부법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기본적인 특징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누군가의 허락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배움을 주도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정복했다는 생각이 들 때의 짜릿함입니다. 우리는 배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자원이라도 활용합니다.
지금의 제가 이런 걸 ‘비밀’이라고 말하는 게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밀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사실이 대체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그렇게 말해봐야 사람들이 수긍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육 당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근거해서 학교 시스템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선생님들을 좋아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제가 일찍 학교를 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의 인생에서는 여러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선생님들은 저의 의지를 짓누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의 의지와 저의 주체성을 존중해주셨고, 제가 가진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셨습니다.
저의 배움은 수동적이 아니라 창조적입니다. 저는 토론에 대한 굶주림이 어마어마하게 강합니다. 제가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대하여 성인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곳의 수강생들은 어엿한 어른인데도 자기 자신의 배움에서는 상당히 수동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교에서 그런 수동적인 태도를 학습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술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주도하에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한 분들입니다.
학위나 자격증이 없는데도 당신은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당신이 쓴 글과 책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를 포함하여 많은 대학교의 공학 강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경쟁력을 갖추어 당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나요?
핵심은 제가 이 분야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하던 과학적인 측면들을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회학이나 인지심리학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들을 거의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폭넓게 찾아서 읽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과학자들의 사고방식과 연구기법에 대한 문헌들을 수집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법이 단지 사람들의 직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과학적인 근거도 수집합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내놓을 만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사회생활 초기에 저의 말에 귀를 기울여준 스마트하고 야심 있는 사람이 최소한 몇 명은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이 초창기이던 시절에도 저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 편의 글을 썼고, 그 덕분에 제가 성실함과 통찰력이 있으며, 특정한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평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비결은 그걸 유지하려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가 기술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곳은 대부분의 다른 분야에 비해 지적인 노력에 대하여 매우 개방적이고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요즘 새롭게 관심 갖고 있는, 또는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저는 특허 신청 서류 작성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유형의 테스트 도구를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이터 과학(data science)과 통계 시각화(statistical visualization)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공부하다 어려움에 부딪히거나 지치는 순간이 오면 어떻게 극복하나요?
주로 두 가지를 합니다. 1) 친구들과 이야기를 한다. 2) 스스로 포기한다. 저의 친구들과 동료들, 그리고 학생들은 제가 새로운 에너지를 모아서 해야 할 일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저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저 스스로를 매우 세심하게 보살피는 편입니다. 때로는 멀리 떨어진 숲 속을 거닐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의 마음이 선택한 생각에 대해 제가 통제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걸 억제하려 하면 오히려 더 통제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내심을 갖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지쳤을 때면, 저는 휴식을 취합니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여전히 신이 난다면 계속해서 작업에 몰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신이 나지 않는다면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를 불태워버릴 겁니다.
당신에게 영감을 준 ‘캐리비안의 해적’은 어떤 사람이 있나요? 그는 어떻게 ‘캐리비안의 해적’이 되었나요?
저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캐리비안의 해적은 컴퓨터 과학자이자 작가인 제럴드 와인버그(Gerald Weinberg)입니다. 나중에 학교로 돌아가 결국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긴 했지만, 그 역시 학교를 그만두었던 분입니다. 제럴드가 저에게 영감을 준 이유는, 우리가 젊은 청년과 나이 지긋한 어른으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분은 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제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쓴 글에서 뭔가 배울 점이 있다고 제게 말해준 첫 번째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첫 번째 어른입니다. 제가 그분의 나이가 되었을 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럴드는 일반적 시스템 사고에 대한 책을 썼는데, 이 책은 무언가를 분석하는 방법에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술적인 분야에 심리학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썼는데, 덕분에 저도 심리학을 배워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100명의 사람 중 내 가치를 인정하고 대가를 지불할 단 한 사람만 있다면 나머지 99명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고, 실제로 당신의 삶에 어떻게 작용했나요?
저는 주로 온라인 학습 강좌를 통해 수입을 얻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계에는 수십만 명이 일하고 있지만, 그들 중에서 저에게 찾아와 돈을 내고 수업을 듣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술적인 업무나 테스트에 대한 저의 접근법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의 역사에서 제가 기여한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가르치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할 뿐입니다.
문명화된 삶에서 제가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데 핵심은 주체성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나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즐거운 걸 할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저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길 바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 고객들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고, 저는 그에 대한 보상을 얻은 것입니다.
물론 대형 컨설팅 기업이라면 이런 식으로 운영할 수 없습니다. 대형 컨설팅 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버는 이유는 고객들보다 더 똑똑하고 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과장된 선전으로, 때로는 뻔한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성공을 거둡니다. 이런 방식이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이유는 대형 컨설팅 기업들과 계약하는 이들이 그저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들처럼 특이한 존재가 되어 자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해나간다면, 대중적인 사람이 되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작은 집단 안에서는 큰 인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의 학생’이 되는 것은 무척 매력적인 일이지만, 깊이 고민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짜 캐리비안의 해적들은 무법자들이었습니다.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아주 힘들고 고된 삶이었습니다. 저는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의 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학습하는 방법에서 그것이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혹시라도 평범하게 생각하고 평범하게 일하는 방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제도화된 교육이나 직업적인 전통을 통하지 않고도 성공하는 방법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면 좋겠습니다.
제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지라는 것입니다. 자기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리듬과 사고에 맞춰 행동하다 보면, 더욱 힘이 세지고 좀 더 건강한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도에 순응하려고 노력하면, 힘이 나지 않고 약해진 느낌을 받다가 결국엔 무너질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면서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방식을 통해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제가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런 전통에 스스로를 맞출 수 없다고 느끼는 분들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임스 마커스 바크 (James Marcus Bach) 정규학교는 10학년(한국 고1)을 마치고 자퇴한 뒤 스스로 공부해 20세에 애플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트 매니저가 되었다. 1987년 당시 400명의 엔지니어 중 품질보증(QA) 부문의 팀장은 22명이었는데, 그중 최연소였다. 전 세계의 여러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고,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로런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나사(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 콜로라도대학교, 플로리다 공과대학교, 밀워키 공과대학교 등에서 강연을 했으며, 그가 쓴 글과 책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를 포함하여 많은 대학교의 공학 강의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4년 STP 콘퍼런스(Software Test Professionals Conference)에서 테스팅 루미너리 어워드(Testing Luminary Award)를 수상했으며, Satisfice Inc. 설립자이자 CEO로 재직하며 집필과 강연을 통해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테스트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