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준비하시나요? 저는 귀찮아서 할까 말까 생각 중이에요. 차라리 케이크를 구울까, 아님 사서 줄까, 아님 깜빡한 척 하고 그냥 지나쳐 버릴까…….
암튼 오늘은 나 자신이 초콜릿이 되어 선물해 볼까 하고(-_-;;) 초콜릿 메이크업을 해보아요~ 근데 신랑이 선물 안 풀고 버리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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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콜릿 색상을 만들기 위해 1번하고 3번 색상을 섞어서 독수리 부리만큼 발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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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6번 크림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쌍꺼풀 라인에 다 채워 주고 언더에는 브라운 라인을 채워 주세요! 요건 다크 초콜릿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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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너무 눈에 초코초코 이러믄 개미 꼬일 수 있응께 좀 연해 보이게 하기 위해 5번 펄 크림 섀도를 이용해 선만큼 발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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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펄땡이 큰놈들을 이용하여 눈 떴을 때 보이는 부분에 콕콕 찍어 발라 주세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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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러하고 마스카라질 하믄 끝~ 이때 브라운 색상의 마스카라면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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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았다 떠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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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초코 콘셉트라 초콜릿색 브론져를 이용하려다가 너무 과할 것 같아서뤼.^^
딸기 초콜릿 색상을 이용해욜~ 먼저 크림 치크를 이용해 썩소를 지으면 톡 튀어나오는 곳에 톡톡 발라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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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3번 핑크 블러셔를 이용해 덧발라 주심 좀 더 핑크빛이 강한 볼타취가 된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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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도 약간 초콜릿 색상이 들어간 걸 발라줘욤. 대신 너무 초코 색상이면 시체 같아 보이니까 약간 붉은기 있는 게 나아욜~~ 립스틱을 선택할 땐 뽀뽀를 하고 나서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잘 살펴보세요. 워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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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막 문데봐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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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샷!
머리는 약간 웨이브가 더 로맨틱해 보인데유~ 그래서 고데로 살짝 말아 줬는디 진짜 유동 골뱅이가 연상되도록 너무 뺑글뺑글 말진 말아 주세욤……. 약간 머리에 웨이브가 있는 정도가 딱 예뻐요~~
이제 머리에 리본 꽂고 신랑이 오기 전에 내 자신을 예쁘게 포장 해보아요! 포장지 큰 게 없다고요?? 왜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잖아요! 쓰레기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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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짜 쓰레기인 줄 알고 버리는 수가 있음!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변혜옥
화장의 화자도 모르던 시절엔 인터넷도 없이 그저 어깨 너머로 배우던 엄마, 언니의 화장을 보고 따라해봤던게 다였다. 트러블 얻어 가며 깨닫고 터득한 테크닉을 일본아줌마란 닉네임으로 전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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