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박시온이 두드리는 세계의 문 옛날에 형아가 그랬습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한다고요. 참고 해내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사람이라고요. 저는 사람도 세상도 무섭습니다. 다 무섭습니다. 하지만 형아 말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2013.08.23 황은주

오늘의 드라마, 내일의 당신을 시작하며 한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만났다고 하는 편이 옳겠군요. ‘알고 보니 이복남매’나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가두는 시어머니’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대신 울고 웃고 싸우는, 오늘의 우리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억지로 이해하거나 화해를 청하지 않는, 단지 ‘함께 있음’으로 인해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013.08.23 황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