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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윤예지 “『마당을 나온 암탉』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
여전히 모든 주인공이 다 애틋하고, 고달프게 살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잎싹이 초록머리를 대하는 자세가 우리 엄마처럼 느껴지고 열심히 살아서 기특하다 말해주고 싶어요.
2020.04.28
20주년 특별판
윤예지 작가
황선미 작가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아이를 비난할 때 어른들이 그렇게 말을 해요. 너 이러고 있는 거 너희 부모가 아냐고. 아이를 때리지만 않았을 뿐이지,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느껴요. 자기는 마치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인 것처럼, 내 자식은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그런 눈초리를 가지고 비난하는 거죠. 그런 사람은 어른이 아닌 거예요.
2018.07.06
황선미 작가
미혼모
엑시트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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