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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그때의 청춘들은 누구나 시인이었다”
헌책에는 새 책에는 없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앞서 책을 읽은 이가 적어 내려간 이야기가 그것이다. 짧은 문장 안에 담아낸 사랑과 이별, 고뇌와 다짐. 헌책을 읽다보면 그 빛바랜 순간과 감정들에 눈길과 마음을 빼앗겨버릴 때가 있다.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는 가슴을 두드리는 그 만남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2013.08.02
윤성근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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