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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 “사랑, 자아에 국한된 세계를 벗어나는 것”
만남 자체가 사건이라는 걸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일상에서의 단순한 마주침이 아니라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는 타자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비실존의 실존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의 관점에서 둘의 관점으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저는 바디우라는 철학자의 사랑론을 빌려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2016.01.19
소설학교 프로젝트
2015 소설학교
허희
소설가 정이현에게 좋은 사람은?
『말하자면 좋은 사람』은 짧은 이야기를 모은 소설집이다. 단편집이라고는 하기가 모호한 게, 보통의 단편보다도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정이현은 이번 소설집이 최초로 다른 사람을 위해 쓴 책이라고 밝힌다.
2014.05.23
허희
말하자면좋은사람
정이현
소설
한국문학
정유정, “산책에서 마주친 돼지가 『28』을 만들어” 2013 문학캠프 1편
항상 산책가는 산이 있다. 하루는 산에 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돼지 새끼 4마리와 함께 산을 내려 오더라. 그 돼지가 특허 받은 '산책 돼지'라고 했다. 산책을 하면서 성장한 돼지라 비싸게 팔린다. 다음에 갔더니 그 돼지가 커 있더라. 그리고 그 다음에 갔더니 할아버지는 큰 돼지가 아니라 돼지 새끼를 산책시켰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남편과 삼겹살 집에 갔더니 깨달았다. 다 큰 돼지가 어떻게 됐을까......
2013.09.04
전라도
문학캠프
정유정
허희
김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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