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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읽어낸 소설
함정임 작가가 읽어낸 스물일곱 편의 소설은, 그저 소설 한 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공간을 이끌어오기도 합니다.
2017.04.18
한 톨의 밀알
무엇보다 소설을
함정임
소설가
소설가 함정임 "나를 사로잡는 도시는 파리"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야기처럼 저를 사로잡는 도시는 파리입니다. 파리는 그 자체로 박물관이자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파리에서는 거리에 나서자마자 도서관의 서가에 꽂힌 고유명들을 몇 걸음 못 가서 만나곤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파리는 산책이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곳이고, 그래야만 제대로 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09.13
파리
함정임
소설가
서울국제작가축제
소설가 함정임 “카뮈 씨, 부조리란 무엇인가요?”
카뮈를 안다면, 그가 작품에서 드러내 보인 부조리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이방인』과 『페스트』를 거듭 읽어도 부조리의 실체는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카뮈의 독자들은 묻고 싶었다. “카뮈 씨, 부조리란 무엇인가요?” 대답 없는 그를 대신해 소설가 함정임이 응답했다.
2015.09.04
부조리
함정임
카뮈
이승우, 함정임, 조경란과 함께한 로맹 가리 낭독회
지난 5월 26일, 서울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로맹 가리 낭독의 밤’이 펼쳐졌다.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였다. 소설가 이승우, 함정임, 조경란이 로맹 가리 그 이름 아래 모여서 로맹 가리를 낭독했다.
2014.06.05
흰 개
로맹가리
이승우
자기 앞의 생
함정임
솔로몬 왕의 고뇌
조경란
함정임 백영옥 윤고은 작가와 함께한 ‘향긋한 북살롱’
이 소설은 꼭 뉴욕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어도 괜찮다. 어떤 면에서 장소는 일종의 장신구 같다. 사실 그보다는 길, 사람, 사물 등이 서로 관계 맺는 방식이 중요하다. 그래서 브루클린이라는 도시 자체보다 그 집의 모습, 사물이 놓여있는 방을 공간이라 인식하고 글을 썼다.
2014.01.14
도시와 나
윤고은
향긋한 북살롱
함정임
백영옥
③ [스페셜] 함정임 작가가 성석제 선배에게 띄운 편지
단도직입적으로, 성석제라는 이름은 제게 신화로 통합니다. 좀처럼 화들짝 놀라지 않는 선배님도 ‘웬, 신화?’ 하면서 그 깊은 두 눈을 반 박자 여유를 가지고 꿈뻑하며 고개를 갸웃하겠지요. 그러거나말거나, 노드럽 프라이를 흉내내서 제멋대로 일단 그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2012.05.30
성석제
함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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