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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다만 나쁜 어른들이 있을 뿐이다
프랑스 사회를 하나로 묶는 건 분노다. ‘톨레랑스 tolerance’는 두 집단 사이에서 더는 완충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2021.04.08
허남웅(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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