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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다 “그럴듯한 뻥을 치고 싶었어요”
코난 도일이 『잃어버린 세계』를 쓰면서 책의 앞머리에 “반쯤 어른인 소년에게 혹은 반쯤 소년인 어른에게 한 시간의 즐거움을 주기를”이라는 문장을 썼어요. 제 마음도 그래요. 아이들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제일 먼저 재밌게 해주고 싶은 사람은 저 자신이에요.
2015.10.01
임제다
탐험가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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