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날마다 손가락을 움직이려고요
열심히 날마다 손가락을 움직이려고요 류이치 사카모토가 폴 볼스(Paul Bowles)의 소설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중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삶이 무한하다 여긴다”는 문장을 읽는 대목은 잊을 수 없다. 2018.06.28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백발 예술가 마지막 사랑
목동맘들이 매일 찾는 코다리조림 & 야채쏙쏙꼬마치킨
목동맘들이 매일 찾는 코다리조림 & 야채쏙쏙꼬마치킨 대표 명문 학군, 목동의 깐깐한 엄마들이 매일 찾는 채움반찬은 영양사 출신의 이지선 대표가 운영하는 반찬가게다. 목동 13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맹모삼천지교를 외치는 열혈 엄마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맛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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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의 심야식당
하코다테의 심야식당 기차에 몸을 싣고 하코다테(函館)로 향했다. 지난여름, 우리는 이곳에서 북쪽 나라 홋카이도로의 이사를 결심했다. 기약도, 밑천도 없이 떠나온 자에겐 믿음이 필요하다. 신이 있다면 그분에게 은총을 구해 별 탈 없게 해달라고 살짝 부탁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항구도시를 다시 찾아야 할 의무감이 들었다. 제목만 거창했던 어떤 단편소설처럼, 우리의 ‘순례 여행’은 소소하고 단출했지만.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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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수다를 시작하며
홋카이도의 수다를 시작하며 일은 일사천리로 일어났다. 결정적 순간은 한 호텔방이었다. 하코다테의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곳이었다. 좁은 방에 꼭 맞게 들어찬 침대 머리에 남편과 머리를 맞대고 기대어 앉았다. "여기서 살아 볼래?" 라는 물음에 "그래"라고 답한 건 얼결이었다. 그 짧은 결심이 어쩌면 긴 여행이 될 거라고 직감했다. 네 달 후, 우리는 200kg이 넘는 짐 꾸러미와 함께 삿포로에 도착했다.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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