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최종욱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인격을 말해준다”
반려동물을 일종의 유행이나 장식품으로 보는 풍조가 문제예요. 가족으로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해요. 일생 반려동물로 살아온 동물이 갑자기 인간의 도움 없이 홀로 살아가기는 힘들거든요. ‘버리면 누가 알아서 키우겠지’ 하면서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들은 지극히 위험해요. 저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2016.10.13
동물
최종욱
수의사
아파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