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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나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책"
독서가 가장 즐겁게 느껴질 때는 책을 읽기 직전이에요. 도서관의 책장 사이에서 제가 모르는 수많은 책들을 바라볼 때. 제 앞으로 옆으로 뒤로 겹겹이, 조금씩 더 많아지며 뻗어나가고 있는 책들을 보면 저는 어디라도 언제까지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2016.05.04
채널예스
김진나
동화작가
임동창
노는 사람
임동창
아라비안나이트
귀천
천상병
故천상병 시인, 막걸리 돈이 간첩 공작금으로 둔갑되기도
1993년 4월 28일, 시인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지상으로 왔던 소풍을 마치고 말이지요. 그의 몸은 오래전에 겪었던 옥고로 이미 많이 허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그가 옮겨왔던 발걸음들을 돌아보면서, 저는 그가 겪었을 그 모든 고통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2013.01.29
최경진
천상병
귀천
천상병을 말하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틀어지면 세상에 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가족에게, 사회에, 배경에 불평하곤 합니다. 우리가 행복을 우리 밖에서 찾는 것과는 반대로, 시인은 자기 자신에게 행복을 물었습니다.
2007.09.05
채널예스
천상병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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