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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을 다오. 아름답고 사랑스런 소녀여! - 슈베르트,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
<죽음과 소녀>를 쓰고 난 직후에 친구 레오폴트 쿠펠바이저(슈베르트의 유명한 초상화를 그렸던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당시의 슈베르트가 어떤 심정이었는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불쌍한 인간이라네. 건강이 회복될 기미는 안 보이네. … 빛나던 희망도 없어지고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했던 행복이 고통으로 바뀌고 있다네.”
2013.04.29
문학수
죽음과 소녀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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