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힘을 상실할까 불안해하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여!
마법의 힘을 상실할까 불안해하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여! 예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위로다. 위로를 받을 때 아이들은 또다시 힘을 얻어서 공부할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위로를 받아야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마법의 힘을 간직하게 된다. 2013.05.28
최명기 마녀 배달부 키키 좋은 부모 콤플렉스
문제아가 어른이 되면 과연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문제아가 어른이 되면 과연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아무리 지금 말썽을 부리더라도 성인이 되어서 잘 살 것이 분명하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을 대하는 것이 괴롭기는 하겠지만 걱정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는 저 아이가 크면 어떻게 될까 걱정을 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야단을 치고, 때로는 체벌을 하게 된다.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부모 자신이 불안해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2013.05.21
좋은 부모 콤플렉스 400번의 구타 프랑수아 트뤼포
부모와 자식, 그 애착과 분리의 과정
부모와 자식, 그 애착과 분리의 과정 10대가 되면 자녀도 부모를 평가하게 된다. 부모가 어른스럽다면 자녀도 당연히 부모를 어른으로 인정하고 따른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크고 나면 용돈밖에 원하는 것이 없다고 푸념한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자녀의 평가는 후하지 않다. 2013.05.14
최명기 허공에의 질주 좋은 부모 콤플렉스
아이를 불행하지만 않게 해도 좋은 부모다
아이를 불행하지만 않게 해도 좋은 부모다 대부분의 상처는 아물기 마련이지만 상처가 너무 깊은 경우는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그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그에 따라 세상이 그 혹은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결국 트라우마는 그 사람의 성격을 바뀌게 하고, 삶을 바뀌게 하며, 인생마저 바꾸고 만다. 2013.05.06
최명기 미스틱 리버 좋은 부모 콤플렉스
아이는 부모가 죽도록 보고 싶다
아이는 부모가 죽도록 보고 싶다 의 시릴이나 나의 경험처럼 세상에서 가장 애타는 마음은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일 것이다. 유치원이 끝나고 부모가 오기를 기다릴 때, 학교가 끝나고 부모가 오기를 기다릴 때, 어쩌다 혼자 있는데 부모가 집에 오기를 기다릴 때 아이는 부모가 죽고 싶을 정도로 보고 싶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시기는 그다지 오래가지 않는다. 2013.04.29
좋은 부모 콤플렉스 자전거 탄 소년 다르덴 형제
자녀를 믿으면서 믿지 않고, 믿지 않으면서 믿어야 하는 이유
자녀를 믿으면서 믿지 않고, 믿지 않으면서 믿어야 하는 이유 나는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다시는 안 하겠다고 얘기할 때 부모는 아이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줘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그것 또한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 믿으면서 믿지 않고, 믿지 않으면서 믿는 연습이 필요하다. 부모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완벽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아이에게 예습을 하라고 하듯이 무엇이든 철저하게 준비하고, 아이에게 공부를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하듯이 일을 재미있어 하고, 아이에게 TV 보지 말고 책을 읽으라고 하듯이 드라마를 보지 않고 대신 책을 읽는 부모가 과연 존재할까? 2013.04.19
좋은 부모 콤플렉스 무쉐뜨 로베르 브레송 최명기
열 손가락 깨물면 더 아픈 손가락 있다.
열 손가락 깨물면 더 아픈 손가락 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면서 한 번 헤어지면 부모도 자식을 더 이상 찾지 않고, 자식도 부모를 더 이상 찾게 않게 되는 해체가족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옳지 않은 것인지 점점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간다. 가족의 신화는 깨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족을 포기할 수도 없지 않은가. 2013.04.12
최명기 좋은 부모 콤플렉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 유전자 전달과도 상관없고, 대리 만족과도 상관없는 또 다른 사랑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중증 지적장애에 간질이 겹친 이제 중년에 돌입하는 늦둥이 아들의 약을 타기 위해서 매달 병원에 오는 노모가 계시다. 아들의 몸에 상처라도 생길까 집에서 하루 종일 닦아주고 자리를 바꿔주는 것이 일이다. 그분의 사랑이야 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또 다른 사랑이다. 2013.04.04
투게더 좋은 부모 콤플렉스 최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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