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꿈꿔온 남자 친구’ 그 매력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파국을 일방적인 한쪽의 탓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저 서로 달랐을 뿐이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구두 디자이너의 작품이래도, 발등에 진짜 다이아몬드가 총총히 박혔대도, 내 발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까. 모든 걸 갖췄으나 설명할 수 없는 딱 한 가지 때문에 먼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없는 남자. 다른 모든 여자들에게 완벽하게 무난하지만, 바로 그 이유로 나를 망설이게 하는 남자. 에이든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2013.12.24
에이든
존 코베트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브래드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