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저항의 갈림길에 선 조선 여성들의 내면 읽기
흔히 ‘조선시대 여성’이라 하면 여필종부(女必從夫), 삼종지도(三從之道), 현모양처(賢母良妻), 출가외인(出嫁外人), 칠거지악(七去之惡) 등의 유교 사상에 따라 살아가는 순종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부당한 남성 이데올로기에 항거하고, 죽음 앞에서 망설이며,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드러낸다.
2014.06.30
이동진
빨간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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