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자란 아이는 뭔가 다르다
저는 처음부터 아빠 육아를 했지만 중간에 어떠한 계기로든 아빠 육아를 하게 된 분들을 보면, 그 이후로 자기가 좋아서 아이와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더라고요. 그 이유를 저는 '육아의 맛'이라고 해요. 사람에게는 '친밀감'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있고 아빠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아이와의 친밀감은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죠. 그 맛을 한번 본 사람은 결코 잊지 못해서 계속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2019.03.29
아이
아빠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