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듣는 행위가 아닐까요?
힐링이 대세인 시대, 아픈 우리 곁으로 또 한 권의 온기를 머금은 책이 찾아왔다. 제목에서부터 ‘치유’를 말하는 책, 김재진 시인의 『나의 치유는 너다』가 그 주인공이다. 괴로움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시인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 온다. 지금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껴안을 수 있는가 조용히 묻는다.
2013.03.18
나의 치유는 너다
정목스님
밴드 서율
자닌토
박은주
김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