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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순 “인간 삶이 별 게 아니라 다행”
『코스모스』 나 『엘리건트 유니버스』 를 읽고 나서 사람 삶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우울하진 않잖아요.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이렇게 사는 게 크게 의미가 있진 않구나, 내 고민이 심각한 게 아니었구나, 이런 자기 객관화의 위로가 생기거든요.
2018.10.08
위로
우로보로스
임성순 작가
인간의 삶
객관화
임성순 “책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창을 보다”
독서가 가장 즐겁게 느껴지는 순간은 낡은 책을 펼치기 직전입니다. 오래된 종이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와 함께 눈앞에서 문이 열리는 느낌이죠.
2016.05.27
임성순
소설가
자기 개발의 정석
보르헤스 전집
세월호
그날의 기록
임성순 “이 소설, 사실 불쾌할 수도 있어요”
제가 독자들이 제 소설을 어떻게 읽는지 간섭 안 하는 것처럼(웃음) 저도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좋은 작가는 못 되는 거죠. 제가 독자에게 좋은 독자이길 강요하지 않는 것처럼 저도 좋은 작가는 못 되는 것 같아요.
2016.05.20
자기 개발의 정석
소설
임성순
임성순 “악한 사람은 결국 약한 사람”
폐쇄된 공간에서 사라져가는 인간성을 그린 명작으로는 『파리대왕』, 『됴코섬』 등이 있다. 거기에 추가할 만한 소설이 나왔으니, 바로 『극해』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낡은 포경선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이 소설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물음을 던진다.
2014.08.26
극해
임성순
[간담회] 우리 사회의 수상한 죽음들, 누구의 책임인가?
지난 4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컨설턴트』의 임성순 저자의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연출부, 시나리오 작가 등의 이력을 지니고 있는 저자에게, ‘회사’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라는 『컨설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2010.04.26
임성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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