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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변호사 “오늘의 나를 만든 건, 팔할이 독서”
제가 법조인, 공직자, 시민운동가로서 소신의 일관성을 지키면서 나름대로 올 곧은 소리 내지 쓴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바른 말한 죄로 궁형(거세형)의 치욕을 당했으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위대한 역작을 남긴 사마천, 그리고 선비의 직언과 지식인의 시대적 역할을 강조한 조지훈의 『지조론』 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팔할이 독서입니다.
2013.11.20
이석연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불허미 불은악(不虛美 不隱惡), 거짓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악을 숨기지 않는다
여기, 우리 사회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끊임없이 싸우는 와중에도 헌법이 명시한 정의와 공정의 소신을 믿고 이를 잃지 않으려 애써온 사람이 있다. 평생 원칙을 지키고 과정을 중시하면서 살아온 ‘헌법주의자’, ‘헌법 등대지기’ 이석연이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책에는 기회주의와 편승주의에 가려 쉽게 무시되는 지금 이 시대의 정의와 공정,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그의 직언(直言)이 담겨있다.
2013.11.08
이석연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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