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 누드 그리려고 식민지에서 여성들과…
고갱, 누드 그리려고 식민지에서 여성들과… 고갱은 파리를 떠나 수많은 미지의 도시들을 20년에 걸쳐 떠돌며 그림을 그렸다. 이런 삶을 위해 그는 소중한 것들을 많이 포기해야 했지만, 그 어떤 것도 자유롭게 떠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막지 못했다. 아마 페루인인 외조모의 피를 통해 흘러든 잉카인의 기질이 그로 하여금 원시적이고 이국적인 것을 사랑하게 해, 자신만의 세계에서 치열한 삶을 살게 했던 것은 아닐까? 2013.01.28
고갱 타히티 아트 살롱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왕의 여자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왕의 여자 18세기 사교계의 핵심이었던 살롱 문화를 이끈 대표적 인물로는 퐁파두르 부인을 꼽을 수 있다. 루이 15세의 애첩이었던 그녀는 ‘왕관 없는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미술사학자들은 로코코 예술의 절정은 퐁파두르 부인의 후원이 없었다면 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혹자는 이 시대의 예술을 로코코 양식이라 또는 루이 15세 양식보다는 마담 드 풍파두르 양식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2013.01.14
아트 살롱 퐁파두르 부인 루이 15세 베르사유 로코코
패션은 유혹한다 - 패션, 로코코 예술을 평정하다
패션은 유혹한다 - 패션, 로코코 예술을 평정하다 로코코 회화들은 유희와 관능으로 점철된 남녀상열지사의 극단적 세계를 보여준다. 이 화가들은 마치 우리의 단원이나 혜원처럼, 사회적 상황을 충실히 묘사한 풍속화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점에서 그 이전의 화가들과는 구별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패션 화가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패션을 세부적으로 잘 묘사해놓았다. 로코코의 패션은 이 화가들의 뛰어난 묘사력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2013.01.07
패션 회화 바토 갈랑트 로코코 아트 살롱
 말을 걸어오는 정물 -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통해 본 상징과 알레고리
말을 걸어오는 정물 -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통해 본 상징과 알레고리 네덜란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풍속화와 정물화가 대대적으로 유행했다. 본격적인 의미에서의 풍속화와 정물화가 탄생한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 풍속화와 정물화가 발전한 것은 그들의 종교와 관련이 깊다. 2012.12.28
정물화 얀 브뤼헐 칼뱅교 아트 살롱 네덜란드
올해의 마지막을 이 책들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을 이 책들과 함께. 올해는 유난히 큰 일들이 많았고, 앞으로 기대되는 일도 많다. 하지만 그 많은 일들을 잠시 뒤로 하고 조용하게 보내려 한다.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며 여유를 가져 보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는 판타스틱 하기를 바란다. 2012.12.24
아트 살롱 서태후와 궁녀들 가짜 우울 쿠코츠키의 경우 능력자
중매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 정략결혼의 비극
중매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 정략결혼의 비극 윌리엄 호가스는 당대의 풍속화가로 상류사회의 부도덕한 결혼 세태를 신랄하게 풍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최신식 결혼’이라는 연작 6점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의 제목은 1672년에 초연된 존 드라이덴의 동명의 희극에서 따온 것이다. 호가스는 마치 텔레비전 드라마처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귀족은 명예를, 중산층은 부를 맞교환한다는 전제로 맺어진 정략결혼의 현실을 희비극적으로 연출했다. 2012.12.24
윌리엄 호가스 최신식 결혼 아트 살롱 미술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