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선 “모른다는 건 바람직한 태도”
심보선 “모른다는 건 바람직한 태도” 시는 흔히 가장 세련된, 고급스러운 형태의 언어라고 말하지만 나는 시가 세련되고 세련되지 않고를 떠나, 모든 구별이나 위계를 떠나 소리라고 생각한다. 글로 쓰인 것이든 육성이든. 2017.08.21
심보선 언어 오늘은 잘 모르겠어
내게 영원히 힘이 되어줄 문장들
내게 영원히 힘이 되어줄 문장들 지금이야 시간이 꽤 흘러 이렇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칼럼 소재로 우려먹고 있지만 그땐 죽는줄 알았다. 그 기간을 견디게 해준 것은 나의 정다운 지인들과 지금 소개할 문장들이 아닌가 싶다. 2014.12.17
권여선 솔직히말해서 진은영 박형서 심보선
심보선 “모든 사람은 늘 이중생활을 해야 한다”
심보선 “모든 사람은 늘 이중생활을 해야 한다” 지난 6월 28일,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전 영화 를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신간 『그을린 예술』에서도 이 영화를 언급했던 작가 심보선은 독자들과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출간기념회를 대신했다. 그는 영화 를 통해 우리 삶에서 우정이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정으로서의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자리하는지에 대한 그간의 고민을 들려주었다. 독자들 역시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들, 현실 속에서의 고민들을 차례로 풀어 놓으며 내밀한 시간을 만들었다. 2013.07.09
심보선 그을린 예술 허수아비
두 아이 아버지는 왜 크레인에 오를 수밖에 없었나
두 아이 아버지는 왜 크레인에 오를 수밖에 없었나 『종이배를 접는 시간』의 출간을 기념해 지난 5월 10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회관에서 북콘서트가 열렸다. 자본 아닌 인간이 기본인 ‘인본’ 세상을 꿈꾸는 4집 앨범의 가수 이지상의 사회로 열린 이날의 북콘서트 현장. 흥겹고 신나는 한마당이었지만, 노동자들을 갈라놓는 사측의 농간과 협잡이 여전함을 확인하는 씁쓸함도 곱씹는다. 2013.05.22
심보선 한진중공업 종이배를 접는 시간 르포르타주 오도엽
당신의 스마트폰을 때려 부숴라
당신의 스마트폰을 때려 부숴라 셸리 케이건 교수(예일대)가 1995년부터 진행해온 교양철학 강좌 ‘DEATH’를 재구성한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출간 기념 대담회가 열렸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죽음’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철학, 의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바라보는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영화평론가 심영섭의 사회로 철학자 강신주, 의사 윤영호(국립암센터), 시인 심보선이 대담자로 참여했다. 2013.02.22
심보선 강신주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 윤영호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대통령이 안 되면 좋겠다” :『지금 여기의 진보』 홍세화 · 심보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대통령이 안 되면 좋겠다” :『지금 여기의 진보』 홍세화 · 심보선 “정의에 대한 정의, 어려운데, 인간다움을 지키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다만 권력이나 금력에는 힘 력(力)자가 있는데 정의에는 힘 력(力)이 없다. 단선적이지 않지만, 역사의 방향 자체가 힘없는 정의가 힘을 얻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공평함과 인간다움, 이런 것이 확장돼 가려면 정의가 힘을 얻어가야 하지 않을까.” 2012.10.24
대선 지금 여기의 진보 심보선 홍세화
[11월, 이달의 시인]  심보선 -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앞에 없는 사람』
[11월, 이달의 시인] 심보선 -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앞에 없는 사람』 1994년, 스물 네 살의 나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된 후 무려 14년 만에 낸 첫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는 단숨에 많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다. 무려 9쇄를 넘겼다. 2011.11.11
슬픔이 없는 십오초 눈앞에 없는 사람 심보선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