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처럼 인간도 벽을 걸어다닐 날 멀지 않았다
21세기 초반부터 생물영감 또는 생물모방 연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자연을 본떠 만든 물질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나노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생물모방 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도마뱀붙이 발바닥의 빨판을 모방한 접착제, 연잎 표면의 돌기를 본뜬 자기정화 물질, 모르포나비 날개의 비늘을 흉내낸 옷감은 모두 나노기술을 활용한 소재이다.
2012.08.16
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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