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지도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에게
자연이 좋은 이유는, 특별히 뭐라고 꼬집어 말하기보다 그냥 좋아요. 자연에 나가면 그냥 맘이 편해지고, 자연 속의 생김새들이 다 멋진 디자인으로 보이고, 작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하나같이 감동적인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여겨져요. 우리 인생의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들에 가만히 답을 준다고 할까요? 아주 넓고 깊은 무한한 느낌의 외경심. 어쩌면 종교와도 같은, 그런 느낌으로 자연이 좋아요.
2018.07.10
자연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황경택 작가
숲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