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반백을 살아기 위한 철학 수업, 『오십에 읽는 순자』
남은 반백을 살아기 위한 철학 수업, 『오십에 읽는 순자』 는 '푸른 물감은 쪽풀에서 취하지만 쪽풀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이루어졌지만 물보다 더 차갑다'라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를 오십의 삶에 비유하면 '지난 50년을 기반으로 지난날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50년을 살 수 있다'로 풀이할 수 있다. 2023.03.02
순자 오십에읽는순자 최종엽 7문7답 예스24 채널예스 동양고전
전두환 백담사로 가던 날, 이순자는 울고…
전두환 백담사로 가던 날, 이순자는 울고… 시간은 신의 채찍이다. 주름은 채찍의 상처다. 아버지의 노래한 시간의 허무함은, 다른 말로 ‘채찍의 아픔’이다. ‘시간은 주문받지 않고도 흐른다…숨겨진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 벗겨진다’는 당연한 말씀. 권력은 십년을 넘기지 못하고(권불십년),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십일을 넘기지 못한다(화무십일홍)는 말에도 토를 달 여지가 없다. 그저 1988년 스크랩에서 주인공을 찾아볼 뿐이다. 이순자라는 여인. 2012.08.31
이순자 정주영 문익환 임수경 김현희 전두환 노태우
“환갑의 장기수, 50년 만에 여자 손 처음 잡는 거더라” - 양순자 『어른 공부』
“환갑의 장기수, 50년 만에 여자 손 처음 잡는 거더라” - 양순자 『어른 공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교도소 안의 사람들은 교화의 대상이다.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그들을 통해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사형수들을 상담하며 인간공부, 인생공부를 했다고 하면 ‘죽는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을 것 같지만 작가는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절망뿐일 것 같은 공간과 사람들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그 싹을 틔운 작가 양순자. 그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2012.08.09
양순자 어른 공부 인생 9단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사형수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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