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사건의 공포를 마주하다
“영화나 방송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연극이 갖는 매력은 좀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오롯이 무대 위에서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긴 호흡을 갖고 간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특히 무대 앞에는 관객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어떤 밀도가 생겼을 때, 관객들이 이동도 못하고 배우를 통해 작품에 빠져든 상태에서 들었다 놔줬다 그게 아주 기막히게 이뤄질 때는 정말 황홀하죠. 마약입니다 마약(웃음).”
2014.04.02
손종학
날 보러 와요
수사 반장
연쇄 살인사건
윤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