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개인의 탄생을 환영하며 : 임경선 ‘나라는 여자’
이 책을 읽으며, “나라는 여자”를 주제로 글을 쓰는 운동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주저함 없이,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관찰해보자는 운동 말이다. 내 상처와 내 결핍과 내 자랑과 내 특징을 잘 알아야만, 어디에 속해 있지 않아도 자존감을 잃지 않고 굳건하게 서있을 수 있는 완전한 개인이 탄생되는 것일 테며, 또 완전한 개인이 되어야만 완전한 사랑을 더 잘 할 수 있을 테니.
2013.05.06
김정희
나라는 여자
카트린 밀레
카트린 M의 성생활
임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