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국내도서
외국도서
중고샵
eBook
CD/LP
DVD/BD
문구/Gift
티켓
로그인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주문내역
마이리스트
YES포인트
YES머니
YES상품권
쿠폰
회원정보
카트
주문/배송
고객센터
전체 기사
읽다
큐레이션
리뷰
인터뷰
칼럼
뉴스
7문 7답
즐기다
더뮤지컬
아트
엔터테인먼트
뉴스
명사의 서재
시리즈
노벨 문학상 한강 특집
당신의 책장
책읽아웃
동영상
아카이브
매거진
나의 채널예스
알림
취소
검색어를 2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확인
채널예스 공지
모두 보기
모두 보기
홈
검색 페이지
"선구 포구"에 대한 검색 결과
검색 결과:
1
개
인기도 순
정확도 순
최신 순
인기도 순
알림
취소
로그인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취소
확인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의 매력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인 만큼 섬도 바다도 고유의 색을 뽐냈다. 지난밤에 미리 던져두었던 그물을 건져 올리자 처음 보는 생물이 올라왔다. 진한 보라색에 미끈미끈한 표피를 가진 연체동물이었다. 바다 달팽이라 불리는 기멍(군소)이라 했다. 그렇게나 바닷가를 쏘다녔지만 군소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기멍은 삶아서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신부 예단에도 쓸 수 있다고 선장님이 덧붙였다. 얕은 해안가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무척 생소했다. 바다는 과연 나에게 얼마만큼을 보여준 것일까. 살면서 나는 또 얼마나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을까.
2014.02.12
선구 포구
바다소년
남해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