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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집행까지 남은 시간은 겨우 5분
도스또예프스끼는 사형집행 순간을 평생 잊지 못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 서본 사람이라면 어찌 그 순간을 잊을 수 있겠는가. 죽음은 삶을 돌아보는 거울 같은 것이다. 인간의 육신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면 결국 파멸만이 있을 뿐이다. 삶은 유한하고, 그래서 인간은 무한의 가치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닌가...
2012.03.16
도스또예프스끼
러시아
뻬뜨라셰프스끼
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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