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7] 홀로 걷고 있는 사람을 위로해주는 노래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STEP 17] 홀로 걷고 있는 사람을 위로해주는 노래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사랑은 방황을 좋아하네/ 신은 사랑을 그렇게 만들었네/ 내 사랑 이제는 안녕.” 독일어로 된 가사를 토대로 내용을 살펴봤다. 한 젊은 남자가 실연을 당해, 그녀의 집 근처를 애처롭게 서성이다 드디어 이별을 고하고 길을 나선다. “넌 또다시 솟구치는구나/ 내 가슴, 뜨겁게 불타오르는/ 마치 모두 녹여버릴 듯이/ 이 겨울의 얼음을 모두 다!” 사내의 불타듯 절절한 마음과 얼음처럼 차가운 겨울 날씨가 대비되면서, 그의 슬픔과 절망이 깊어져 간다. 2013.08.27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슈베르트 빌헬름 뮐러 겨울 나그네
허무와 비애, 외로움으로 가득한 ‘겨울여행’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Winterreise, D.911)
허무와 비애, 외로움으로 가득한 ‘겨울여행’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Winterreise, D.911) 어느덧 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슈베르트의 을 안 듣고 넘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올 테고, 그때 들으면 이 곡의 참맛은 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는 역시 눈 쌓인 겨울에 들어야 절절하게 가슴을 울립니다.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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