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덕적인 여자관계로 결국 무너진 양녕대군
1403년 성균관에 정식으로 입학해 본격적인 왕재교육을 받기 시작한 양녕대군은 당시만 해도 별 말썽을 일으키는 일도 없었고 평판도 좋았던 것 같다. 양녕이 열한 살이 되던 1404년에는 드디어 세자로 책봉되기에 이르렀다. 온 세상 사람의 선망과 축복을 한 몸에 받으며 조선의 세자가 된 양녕대군에게 이제 남은 일이란 얌전히 있다가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르는 일밖에 없어 보였다.
2013.02.14
양녕대군
봉지련
이제
태종 이방원
비운의 조선 프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