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특집] 박성우 “내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법”
요즘 아이들은 ‘싫어’, ‘짜증나’라는 말로 뭉뚱그려서 말하는데, 그게 굉장히 안 좋은 거거든요. 자기 감정을 모른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 어른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감정이라는 게 사물의 이름처럼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항상 복합적으로 와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런 감정을 분명 느끼지만 무슨 감정인지 모르는 거예요.
2018.03.14
박성우 작가
자기 감정
아홉살 함께 사전
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