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우리. 그 작은 깨달음을 전하는 시와 그림
30년간 산중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며, 있으면 있는 대로 세상과 나누는 집착과 소유를 떠난 길 위의 삶. 자유로운 삶의 표상으로 비워 사는 기쁨을 노래하는 허허당 스님은 산속 명상에서 얻은 맑은 기운을 시와 그림에 담아 간절한 마음으로 삶의 길을 찾고 있는 뭇 사람들의 타오르는 갈증을 시원하게 해갈해준다.
2013.09.23
이동진
허허당 스님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