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1] 비가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클래식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비 오는 날마다 떠오를 것 같은 이 앨범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이 앨범에 담긴 첼리스트의 기교와 표현력 두 가지가 마음에 든다. 한 음의 울림 소리만으로도 연주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낸다. 어떤 음의 울림소리는 기지개를 켜는 듯 나른하고, 어떤 음의 울림소리는 한없이 고개를 떨구게 하니 말이다.
2013.07.0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로스트로포비치
다닐 샤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