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 당신이 만들어낸 언데드는 매우 비범하다
[특별 기고] 당신이 만들어낸 언데드는 매우 비범하다 이야기를 쓰는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그를 통해 나의 희망과 두려움을 탐사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2017.05.02
렛미인 좀비 언데드 다루는 법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소년이 만나면…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소년이 만나면… 영화 의 메인 테마 중 하나인 “춤”이라는 곡이 흘러나왔을 때다. 나른해 보이는 춤사위가 화면을 가득히 채웠다. 김혜자라는 대배우가 보여주는 그 퍼포먼스를 보면서 ‘아… 더 늙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0.11.09
렛미인
에로티시즘과 호러가 뒤섞인 영화 <렛미인>
에로티시즘과 호러가 뒤섞인 영화 <렛미인> 2008년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은 유년기의 열병처럼 슬프고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2010년 할리우드를 통해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원작의 방대한 산문에서 아름다운 시(時)를 건져 올린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에 이어 할리우드의 매트 리브스의 까지 세계는 설익은 소년, 소녀의 핏빛 사랑과 그 성장담을 담아낸 잔혹 동화 의 처연하도록 슬픈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2010.11.08
렛미인 에로티시즘 호러
에로티시즘과 호러가 뒤섞인 영화
에로티시즘과 호러가 뒤섞인 영화 뱀파이어가 요청한다. 인간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뱀파이어가 들어온다. 호명받지 않은 뱀파이어의 온몸이 균열되면서 피가 번진다. 그걸 알고도 들어오기를 감행한 것이다.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만 네가 ‘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즉 어떤 호명에 의해서만 연인이라는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호명을 넘어서 사랑하는 관계를, 이 영화 잔혹하게 보여준다. 2010.09.01
렛미인
[영화상영회]본성을 배반하는 순백의 잔혹한 사랑, <렛미인>을 만나다
[영화상영회]본성을 배반하는 순백의 잔혹한 사랑, <렛미인>을 만나다 이 영화, 애초 원작이 있었다. 독일, 영국 등의 유럽 12개국에 번역된 스웨덴 작가 욘 린퀴비스트(John Ajvide Lindqvists)의 베스트셀러 『Lat Den Ratte Komma In(Let the Right One In)』. 이 제목은, ‘들어가도 되니?’, ‘들어가게 해 줘.’라고 허락을 구하는 뱀파이어의 언어를 일컫는다고 한다. 과연, 영화에서 이엘리는 “들어가도 되니?”라며, 초대를 원한다. 2009.09.17
이동진 렛미인
나…… 들어가도 될까?
나…… 들어가도 될까? 내게 렛미인의 첫인상은 차가움이었다. 책의 표지에서 느껴지는 소녀의 실루엣에선 금방이라도 소녀의 입김이 하얗게 서리가 끼게 할 만큼 차갑게 느껴졌다. 2009.08.03
뚜루 렛미인 차가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