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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석지영, “한국인들의 관심 이해하지만…”
석지영 교수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은 독특하게 다가왔다. 이를테면, 지적인 매력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적절하게 조합돼 있는 상태라고 할까. 불혹의 나이도 되기 전에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명 된 그녀에게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천재’ 혹은 ‘엄친딸’이라는 호칭을 선택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2013.01.25
황정호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석지영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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