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례 “서재는 은밀히 드나드는 행복 동굴”
책 읽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늦은 밤에 조금만 읽겠다고 생각하면서 잡았다가 동트는 것을 모를 때도 있습니다. 다음 날 강의가 있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면 가급적 책을 펼치지 말아야 합니다. 버스나 전철 안에서 책을 읽다 내릴 곳을 지나친 적도 많습니다. 비행기나 기차, 장거리 버스 안에서는 책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2014.04.07
윤순례
붉은 도마뱀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낙타의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