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방송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시작된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조선왕조 최고의 폭군으로 일컬어지는 연산군이 남긴 말이다. 나는 이 문장을 고르고 또 골랐다. 설혹 방송 전체는 보지 못하더라도 이 문장만은 읽고 가기를 바랐다. 그것이 어쩌면 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을지 모르겠다.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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