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와 비애, 외로움으로 가득한 ‘겨울여행’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Winterreise, D.911)
어느덧 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슈베르트의 을 안 듣고 넘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올 테고, 그때 들으면 이 곡의 참맛은 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는 역시 눈 쌓인 겨울에 들어야 절절하게 가슴을 울립니다.
2013.01.21
겨울 나그네
겨울여행
이안 보스트리지
빌헬름 뮐러
슈베르트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