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작별인사’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1번 B플랫장조 D.960>
그의 유작 소나타는 19번부터 21번까지 모두 세 곡입니다. 거의 동시에 3곡을 작곡했습니다. 그런데 앞의 두 곡과 마지막 곡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앞의 두 곡에 슈베르트가 흠모했던 베토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면, 마지막 곡에서는 보다 슈베르트적인 개성이 흘러넘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2012.11.22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
도이치 번호
슈베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