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발견 프로젝트] 대세는 문학, 독서 바람이 분다
여느 때보다 많은 독자들이 문학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요즘, 이번 취미 발견 프로젝트에서는 즐거운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책과 아이템을 소개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며 우리 문학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여느 때보다 많은 독자들이 문학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요즘, 이번 취미 발견 프로젝트에서는 즐거운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책과 아이템을 소개한다.
깊어지는 가을, 길어지는 밤. 우리를 이야기의 세계로 안내할 책 5권.
한강 저 | 창비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작품.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으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김주혜 저/박소현 역 | 다산책방
“한국 독립의 상징인 호랑이가 등장하는 이 소설은 지금 위대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
– 파벨 바신스키(톨스토이 문학상 심사위원)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주혜의 데뷔작.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투쟁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14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에 우리의 역사를 알렸다.
파트릭 모디아노 저/윤석헌 역 | 레모출판사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과거에 일어난 어떤 사건을 이해하려고 기억을 헤집으며 추적하는 한 남자, 수수께끼 같은 여자들, 의심스러운 남자들 등 모디아노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과 서사 방식이 이어지지만, 어떤 작품보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저/이영아 역 | 빛소굴
『바질 이야기』는 피츠제럴드의 연작 단편소설집으로, 종잡을 수 없고 예민한 성격으로 곧잘 문제에 휘말리는 중산층 소년 바질의 이야기이다. 부와 계급의 퇴폐적 이면과 사랑을 향한 낭만적이고도 허황된 욕망, 젊음의 야심 등 피츠제럴드의 장편에서 두드러지는 요소들이 프리퀄처럼 곳곳에 녹아 있다.
『닉 애덤스 이야기』는 헤밍웨이의 유년기부터 중년기까지의 삶을 재조립해 탄생한 ‘닉 애덤스’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단편만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실험적인 문체,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방랑자로 태어나 삶의 진실을 깨달아가는 여정을 드러낸다.
리디아 데이비스 저/송원경 역 | 난다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독창적인 목소리를 선보이는 작가 리디아 데이비스의 유일한 장편소설. 오래전 지나간 연애에 대한 기억을 소설로 재구성하려는 이름 없는 화자가 실패한 사랑, 그 사랑을 복원하려는 글쓰기의 두 궤적이 얽혀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기억이 지나간 사랑을 어떻게 보존하고 변형하는지 그리는 작품이다.
독서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도와줄 다섯 가지 아이템.
소이믹스 러브썸 가죽 북커버 북마크 세트 북케이스 북파우치
책갈피, 볼펜 등 독서할 때 준비물이 많다면, 책 표지를 알리고 싶지 않다면, 소중한 책을 보호하고 싶다면 북커버를 사용해 보자. 8가지 다채로운 색상, 심플한 디자인에 가벼운 소재의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져 더 편한 독서 생활을 할 수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제작된 투명 책갈피.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클로버 일러스트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독서를 하면 건강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섬세한 각도, 높이 조절 기능, 최대 4kg까지 책이나 노트북을 올릴 수 있고, 독서대에 대로 글씨를 써도 흔들림 없는 지지력을 가지고 있다. 오직 예스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노르잇 독서대.
심플하고 깔끔해 어디든 잘 어울리는 투명 북엔드. 책을 안정감 있게 수납할 수 있고, 정리도 쉽게 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이다.
[예스굿즈] 승승장구 기원, 승천하는 구름 크리스탈 문진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들어 있는 문진. 두 달 남은 청룡의 해, 막바지 기운을 가득 담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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