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폭염 살인』, 『소설 보다 : 여름 2024』, 『아무튼, 디지몬』, 『달 샤베트』, 『한 달에 10만원 도시락 만들기』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2024.06.10)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채널예스 에디터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을 소개합니다. |
『폭염 살인』 (과학)
제프 구델 저/왕수민 역 | 웅진지식하우스
해마다 경신되는 역대급 더위, 대폭염 시대가 도래했다 전력난, 물가 폭등, 슈퍼 산불, 전염병 등 지구는 빠르고 뜨겁게 멸종을 향해 가고 있다. 『폭염 살인』은 기후 저널리스트 제프 구델이 달궈진 지구의 모습을 돌아보며 기록한 폭염 르포르타주다. 앞으로도 폭염은 우리의 삶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과 신체, 사회 시스템 전체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폭염의 참상을 기록하며 누구도 재앙 앞에 안전할 수 없음을 시사하는 책.
『소설 보다 : 여름 2024』 (소설)
서장원, 예소연, 함윤이 저 | 문학과지성사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선보이는 단행본 프로젝트 『소설 보다』 시리즈. 2024년 여름 편에는 타인의 시선이나 신념을 허물어뜨리는 사건에도 굴하지 않고 확고한 신념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세 편의 소설과 작가 인터뷰를 엮었다.
『아무튼, 디지몬』 (에세이)
천선란 저 | 위고
“찾아라 비밀의 열쇠, 미로같이 얽힌 모험들!” 새천년이 열린 2000년, 신나는 가사의 주제곡과 함께 만화영화 <디지몬 어드벤처>가 한국에 처음 방영되었다. 일곱 명의 평범한 초등학생들이 ‘선택받은 아이들’이 되어 디지털 세상에서 펼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에 당시의 많은 어린이들이 그랬듯이 열한 살의 천선란 역시 디지몬에 열광했다. 『아무튼, 디지몬』은 천선란 SF 세계의 시작점에 관한 이야기이자, 작가로 거듭나는 여정, 어린 시절에 작별을 건네는 이야기이다. “길고도 매우 짧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리키의 내레이션이 중앙에 자리잡은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 샤베트』 (유아)
백희나 저 | 스토리보울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마법의 알사탕, 몸이 두둥실 떠오르는 구름빵, 달을 녹여 꽁꽁 얼린 달 샤베트. 상상만으로 달콤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달 샤베트』가 스토리보울에서 재출간되었다. 무더운 여름밤 보름달은 녹아내리고 늑대 아파트에는 정전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스멀스멀 더위가 자리 잡으려는 지금 딱 읽기 좋은 책이다.
『한 달에 10만원 도시락 만들기』 (가정살림)
이슬비 저 | 길벗
밥 한 끼에 1만 원이 훌쩍 넘는 고물가 시대. 통장 잔고도,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나만의 도시락을 싸보면 어떨까? 한 달에 10만 원으로 20끼의 점심 도시락을 만드는 ‘비야 도시락’이 194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일주일에 한 번 밑반찬 5가지를 만들고,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간단하게 주 메뉴 한 가지를 준비해 만드는 도시락. 책에 실린 계절별 식단표와 장보기 리스트를 참고해 재료가 남지도, 질리지도 않는 도시락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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